KT전화 ‘링고’ 애드리브 연기
명대사·명장면 역시! CF퀸
‘CF퀸은 아무나 하나!’
미녀스타 김정은이 다시 한번 CF퀸의 진가를 발휘했다.
그녀는 최근 선보인 KT전화 ‘통화연결음-링고’ 서비스 CF에서 생생한 애드리브를 살려낸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KT전화의 부가서비스 ‘링고’는 KT전화 이용고객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휴대전화처럼 다양한 통화연결음을 들려주는 서비스다. 광고의 첫 화면은 문틈 사이로 보이는 집안 거실. 집전화를 손에 들고 “자기 전화 좀 해줘. 자기 음악 뭐 좋아해”라고 남편에게 애교를 떠는 ‘주부 김정은’이 보인다.
이번에는 친구에게 전화하는 김정은. 상큼한 오렌지빛 의상을 걸친 그녀는 “소라야,전화 한번 해봐봐봐봐봐…. 내가 너 좋아하는 음악으로 쫘∼악 깔려 그러지∼잉. 부러워? 그럼 너도 깔아”라고 자랑한다. 김정은은 이어지는 장면에서 이번에는 전화선을 살짝 문 채 섹시한(?) 목소리로 한마디 덧붙인다. “전화하세요. 음악으로 받아줄게요∼.”
김정은은 특히 친구에게 전화하는 장면에서 거만하면서도 코믹하게,남편에게 전화할 때는 최대한 애교스럽고 섹시하게 카멜레온 연기를 펼쳐 촬영 스태프에게 ‘역시 김정은’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CF에 등장하는 ‘전화 한번 해봐봐봐봐바’ ‘음악으로 받아줄게요,앙!!’ 등은 모두 팔색조처럼 변하는 그녀의 생생한 애드리브 속에서 탄생한 명대사(?)들이라고.
또 CF제작진은 “도발적으로 전화선을 입에 무는 엔딩컷은 ‘김정은식 즉흥연기’의 백미”라며 “광고를 접한 많은 주부 시청자의 모방이 우려(?)되는 명장면”이라고 은근히 자랑했다.
김정은은 현재 김상경과 호흡을 맞추는 로맨틱 코미디 ‘내 남자의 로맨스’(감독 박제현·제작 메이필름)를 촬영 중이다.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