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팬 조경환 알아보자 부러워… 대장금 빨리 수출해!
“저도 꼭 한류스타 될래요!”
‘연생’ 박은혜가 ‘한류스타’로 거듭나기로 굳게 마음먹었다. 탤런트 박은혜는 지난 9∼12일 MBC 인기드라마 ‘대장금’의 동료 연기자 및 제작진과 싱가포르로 해외여행을 갔다 자극을 받고 이 같은 결심을 했다.
박은혜는 MBC가 포상휴가 성격으로 마련한 이번 여행에서 11일 중견탤런트 조경환 이잎새 등과 함께 싱가포르 시내로 시푸드를 먹으러 갔다. 그런데 이날 식당에 있던 현지인과 종업원들이 조경환을 알아본 뒤 그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박은혜는 “나중에 주위사람들에게 조경환 선생님이 출연한 ‘수사반장’이 예전에 싱가포르에서 방영된 적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이어 “조경환 선생님이 등장하던 SBS ‘올인’의 예고편도 현지에서 방영되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을 알아본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박은혜는 “‘대장금’도 빨리 동남아 전역에서 방송돼 저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박은혜가 ‘한류스타’가 돼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는 지난해 8월 SBS ‘뷰티풀 선데이’ 촬영차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박은혜는 당시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화의 전진과 앤디가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보고 어서 빨리 ‘한류스타’가 돼야겠다고 마음먹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박은혜는 이달 말 방송될 SBS 주말극 ‘작은아씨들’ 촬영에 한창이다. 박은혜는 이 드라마에서 유치원 교사 현득 역을 연기한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사진=표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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