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드라마 ‘북경 내사랑’
2년만에 바뀐 주연 김재원 유혹
가요계의 섹시군단 베이비복스의 김이지가 ‘살인미소’ 김재원을 유혹한다.
김이지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한중 합작드라마 ‘북경 내 사랑’을 촬영한다. 김이지가 극중에서 맡은 역은 정신 못 차리는 재벌2세 김재원을 유혹해 중국 베이징으로 보내는 ‘특명 걸’이다.
이미 김이지는 지난 2002년 10월 섹시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당시 ‘북경 내 사랑’의 주인공 고수를 유혹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하지만 ‘북경 내 사랑’이 우여곡절 끝에 고수에서 김재원으로 주인공이 바뀌는 등 혼란을 겪자 1년6개월여 만에 재촬영을 하게 된 것이다.
베이비복스의 소속사 DR엔터테인먼트측은 “1년6개월 전보다 더욱 섹시해진 김이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김이지는 당시 촬영 때도 율동으로 단련된 섹시한 몸매를 드러내 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북경 내 사랑’은 KBS와 중국 CCTV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드라마. 한국의 한 청년(김재원)이 중국 베이징에서 겪는 일과 사랑을 담고 있다. 이 드라마는 5월께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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