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울 오가며 S-TV ‘폭풍속으로’ 촬영
영화 ‘페이스’ 후반작업 겹쳐 체력 적신호
미녀스타 송윤아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송윤아는 현재 SBS주말극 ‘폭풍 속으로’(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촬영을 위해 일주일에 나흘가량 경북 울진과 경남 거제도 등 지방을 오가는 나그네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피곤이 쌓여 피부트러블이 생기고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 영화 ‘페이스’(5월 개봉 예정)의 후반작업을 함께하게 돼 체력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송윤아의 측근에 따르면 그녀는 14일 울진에서 올라온 뒤 15일 서울에서 하루 종일 ‘폭풍 속으로’ 야외촬영을 했다. 그리고 이날 밤 12시부터 다음날인 16일 새벽까지 ‘페이스’ 포스터 촬영을 한 뒤 곧바로 ‘폭풍 속으로’ 세트촬영을 하는 강행군을 거듭했다.
송윤아의 한 측근은 “윤아씨가 타고난 건강 체력이라 그동안 큰 탈이 나지 않았지만 이런 일정이 계속될 경우 쓰러지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걱정했다.
송윤아 역시 최근 촬영장에서 “예전에는 밥만 먹으면 힘이 솟았는데 이제는 힘이 많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촬영장에서는 늘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지만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에게 “너무 힘들다”며 피로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송윤아의 이런 상황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는 데 있다. ‘폭풍 속으로’가 지방 촬영이 많은 데다 최완규 작가가 대본을 늦게 쓰는 기존의 방식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폭풍 속으로’의 한 제작진은 “다행히 4월 말부터 송윤아의 지방 촬영분이 적어지기 때문에 그나마 좀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