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15일 총선 개표방송에서 KBS와 SBS를 제치고 시청률 수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가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인 16일 오전 2시까지 집계한 평균시청률(이하 서울 수도권 기준)에 따르면 MBC는 15.3%를 기록,KBS 1TV(14.3%)와 SBS(7.0%)를 제쳤다.

MBC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돼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오후 6시부터 6시20분까지의 시청률도 17.8%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KBS 1TV와 SBS는 이 시간대에 각각 15.4%와 6.9%를 기록했다. 방송 3사의 개표방송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시간대는 오후 9시20분부터 30분까지로 3사 시청률 합계가 52.7%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시청률은 50대 이상이 29.1%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22.0%로 뒤를 이었다. 40대와 19∼29세는 각각 21.8%과 10.0%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