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감축으로 SAT 1 평균점수 22점 올라
올해 대학 입시에서 UCLA에는 2,275명의 한인 학생이 지원, 이중 544명(지난해 564명)이 합격했다.
UCLA 전체 합격자의 평균점수(4월10일 기준)는 SAT I이 지난해에 비해 22점 오른 1,353점, GPA 4.25(지난해 4.24), SAT II 영어 682점(지난해 667점), 수학 694점(지난해 685점), 선택과목 698점(지난해 690점)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일 UC 당국이 발표한 2004~2005학년도 신입생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올 UC계 대학 입시는 주재정난에 따른 교육예산 삭감으로 8개 캠퍼스의 합격자가 지난해 보다 3,368명(6.7%) 줄어든 4만6,923명이었다. 4대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 속에 SAT와 GPA 등 합격자들의 성적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3만6,725명의 지원자 중 8,887명이 합격한 UC버클리는 3월30일 기준으로 합격자 평균 SAT I이 지난해 보다 19점 오른 1,350점이었다. 평균 GPA는 4.16(지난해와 동일), SAT II 영어는 680점(지난해 667점), 수학은 692점(지난해 685점)으로 집계됐다.
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UC샌디에고와 UC어바인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 UC샌디에고(4월10일 기준)는 합격자 평균 SAT I이 1,300점(지난해 1,290점), GPA는 4.05로 집계됐다. UC어바인(3월30일 기준)은 합격자 평균점수가 SAT I 1,249점(지난해 1,234점), GPA 3.91(지난해 3.89)이었다.
한편 올해 입시에서도 한인 등 아시안의 강세현상이 이어져 UCLA 합격자의 42.1%, UC버클리 합격자의 40.8%이 아시안이었다. UC계열 대학에서 합격통지를 받은 학생들은 5월 초까지 진학하려는 대학을 최종 결정, 각 캠퍼스에 통보해야 한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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