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목사
<한인 사도믿음교회>
부활이란 죄로 인해 죽은 몸이 새롭게 영원한 몸으로 살기 위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영(spirit)과 혼(soul) 그리고 몸(body)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집으로 쓰던 육체를 떠나면) 어느 기간은 몸은 썩어 없어져도 영혼은 여전히 존재한다.
사람에게 있어 ‘죽음’은 세 과정으로 분류할 수 있다.
1차적 죽음 - 영혼이 육체(몸)와 분리되는 자연적 죽음의 상태.
2차적 죽음 - 영이 죽음. 신앙적 죽음. 영이신 하나님과 관계가 두절된 상태.
3차적 죽음 - 영혼과 몸이 함께 형벌의 장소에서 영원히 고통으로 사는 상태.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께서 말씀하셨는데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11장 25절). 그래서 믿는 자들은 죽은 자의 시신앞에서 많은 슬픔을 갖지 않는다.
다시 내세에서 만나서 슬픔도 고통도 눈물도 이별도 아픔도 없는 영원한 행복을 구원자 예수님 안에서 영원히 누릴 것을 믿기에 소망이 있다.
신약성경 누가복음 16장을 보면 어떤 부자(성경은 인권을 존중하여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와 그 집에서 얻어 먹고사는 거지 나사로가 나오는데 두 사람이 죽어 내세라는 사후 세계를 갔다. 나사로는 ‘낙원’이라는 곳에서 기쁨과 즐거움으로 살지만 부자는 ‘음부’라는 곳에서 깊은 고민과 고통으로 물 한모금 먹지 못하는 형벌의 나날을 살고 있다.
이 부자가 고통과 형벌이 너무 두렵고 괴로워 죽은 나사로가 잠시 현세에 나가 아직 살아있는 자신의 형제들에게 믿음으로 바르게 살아 이 고통과 영원한 형벌의 장소에 오지 않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이 절규에 찬 부탁은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메세지를 듣지 않으면 죽은 자에게서 살아난 자가 있어 외치더라도 받아 들이지 않을 것이란 이유로 거절된다.
부활을 기념하는 주간을 보내며 자신은 과연 부활을 믿으며 죽어도 다시 살 확실한 소망으로, 예수님이 죄를 인해 처참한 고통과 형벌의 대가를 지불하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부활의 선물을 감사히 받아 이 은혜를 지키는 바른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 해보자.
지금 우리의 몸은 썩을 장막이요, 새롭고 영원한 몸이 하늘로 부터 부활의 신앙을 가진 자를 위해 준비 된 것임을 믿자. 이 썩을 몸을 헌신하여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역활을 훌륭하게 완수하여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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