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 5년만에... 5월 22일 총회
명칭.조직.회장선출 방법등 합의
지난 99년 두 단체로 분열됐던 노인회가 ‘워싱턴한인노인회’란 명칭으로 통합, 새 출발한다.
노인회 통합 추진위원회 겸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수영)는 22일 3차 모임을 갖고 명칭, 조직 구성, 회장 선출방법등 두 노인회의 통합방안을 확정지었다.
통합 노인회의 명칭은 워싱턴한인노인회로 합의했다. 육종호 추진위원은 “1977년 첫 노인회가 창설된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취지에서 당시의 단체명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장은 6인 통합추진위에서 선출한 후 5월22일(토) 오전 11시 훨스처치의 노인회관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인준받기로 했다. 임기는 1년으로 정했다. 후보 등록은 5월3일부터 12일까지 접수하며 공탁금은 2천달러.
조직은 부회장 3명과 이사 30명 내외에 고문, 자문위원 약간 명을 두기로 골격을 잡았다.
이로써 99년 회장 선출등을 둘러싸고 갈라섰던 미주수도권한인노인회(회장 조삼래)와 워싱턴 북버지니아노인회(회장 김갑동)는 5년만에 통합을 눈앞에 두게됐다.
앞서 두 노인회는 재결합의 당위성을 절감하고 지난해부터 수차례 통합을 위한 사전모임을 가져왔다.
이어 두 노인회는 지난 3월 이사회를 각각 열어 6인 통합추진위를 구성, 통합과 회장 선출에 관한 전권을 부여키로 결의하며 가속도를 냈다.
양측은 이달 8일 첫 통합추진 모임을 연데 이어 그동안 세차례 모임을 갖고 통합에 관한 제반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22일 훼어팩스시티의 까치둥지 식당에서 마련된 3차모임에서는 결국 통합에 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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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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