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운트 헤브론고교 성폭행 사건
▶ 남학생들과 합의하에 성관계
한인학생 최다 재학 학교에서 발생, 학부모들에게 충격을 줬던 여고생 성폭행 사건은 피해 여학생의 거짓 진술임이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주 엘리콧시티 소재 마운트 헤브론고에서 15세 여학생이 교내 화장실에서 남학생 3명으로부터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 이들 남학생을 체포한 사건은 이 여학생과 남학생들의 합의에 의해 성관계를 맺은 사건으로 결론 지어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3명의 남학생에 적용된 성폭행 관련 혐의는 모두 기각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건 이후 구속됐다 2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남학생들을 돕기 위한 정보들이 다량 접수됐다면서, 21일 보석 심리에서 여학생의 진술이 번복됐으며, 여러 정황들이 이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여학생이 남학생 한 명이 다른 두 명의 도움을 얻어 성폭행했다고 진술했지만, 체포된 남학생들은 2명이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자백, 진술 불일치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와 22일 밤 학교 당국이 비공개로 학부모들에게 사건을 설명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모임을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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