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즈에 3-2로 신승.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간만에 홈 승리를 기록했다.
홈전적 3승7패를 기록하고 있던 자이언츠는 26일 SBC 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란타 브레이브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슈미트의 5이닝 2실점 역투와 4명 투수들의 계투작전으로 브레이브즈에 3-2로 신승 했다.
다저스와의 주말 원정 3경기에서 1승2패를 당하는 등 종합전적 7승12패로 조 꼴찌로 전락한 자이언츠는 26일 브레이브즈를 맞아 제이슨 슈미트가 4이닝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3회말 대거 3 점을 선취해 승기를 잡았다.
선발 제이슨 슈미트는 이날 콘트롤 난조로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으나 위기 때마다 선방, 시즌 첫 승을 건졌다.
3회말 선두 타자 네피 페레즈가 번트 안타로 1루에 진출, 득점 찬스를 잡은 자이언츠는 1사후 레이 두루함의 통렬한 3루타로 첫 득점에 성공한 뒤 에드가르도 알폰조의 2루타, 펠릭스 페레즈의 적시 안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도망가며 낙승했다.
브레이브즈는 제이슨 슈미트의 역투에 눌려 4이닝동안 무실점으로 고전하다 5회초 M. 데로사의 투런 홈런으로 3-2로 추격했으나 자이언츠의 구원투수 짐 브로워, 제이슨 크리스천슨, 펠릭스 라드리게즈, 맷 헐즈등의 역투에 눌려 무안타를 기록하며 1점차로 석패했다.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는 이날 3개의 볼넷을 골라냈으나 1타수 무안타를 기록,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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