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주 미 연방 법무부 인권옹호 국장이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현 부시 정권에서 한국인으로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원주(Won kim) 미 연방 법무부 인권옹호 국장이 새크라멘토를 방문했다.
그는 Brown and Board of Education의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 새크라멘토 지역을 방문해 아시안 리더들의 모임인 캐피탈과 한인회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여 인권에 관한 질의에 답하였다.
6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운타운의 중국 레스토랑에서 열린 만찬에는 박승걸 한인회장과 그레이스 김 전 회장내외를 비롯한 15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주류사회에서는 검사, 변호사, 판사 등 법조계에 관여하는 인물들이 대거 참석, 법무부 산하 인권에 관한 정책 질문과 건의 사항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캐피탈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제리정 중국계 변호사는 김원주 국장의 새크라멘토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한 뒤 워싱턴으로 돌아가면 대통령과 정치인들에게 미국은 다른 여러 민족이 함께 새운 나라임을 일깨워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인회와 캐피탈 멤버들은 김 국장에게 영어와 한글로 쓰여진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국장은 각 테이블을 돌며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한인들에게는안녕하세요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현재 35세인 그는 4세 때 도미해 한국말 구사는 극히 제한적이었나 주류사회에 성공적인 진출을 이루어낸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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