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관 부인회·재향군인회 본보에 성금 기탁
북한 용천역 폭발참사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한인사회에서 한인회, 평통, 교협, 시민단체등 범 커뮤니티 차원의 모금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참사의 현장에서 희망의 불씨가 다시 타오르길 바라는 성금 대열이 줄을 잇고 있다.
주미 한국대사관 부인회는 27일 성금 1천달러를 본보에 기탁했다. 부인회는 한승주 대사 부인인 이성미 여사가 회장으로 있는 단체로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회장 김홍기)도 이날 북한 동포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300달러를 본보에 전달했다.
김홍기 회장은 “북한이 안보적 개념으로는 주적이지만 어린이와 학생, 주민들이 희생된 이번 가슴아픈 참사는 동포애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접근할 문제”라고 취지를 밝혔다.
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김응태),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영만 목사) 및 시민단체들도 이날부터 모금운동에 돌입했다.
이들 단체들은 졸지에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북녘 동포들을 돕고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워싱턴 한인들이 따뜻한 동포애를 모으자고 역설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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