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니어 태권도 선수권대회, 600여 선수 참가
메릴랜드주의 청소년 태권도 대표를 선발하는 제24회 청소년 주선수권대회가 1일 열렸다.
오픈 선수권대회를 겸한 이 대회는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주태권도계의 최대 행사로 메릴랜드는 물론 버지니아와 델라웨어 등 6개주 60여개 도장에서 600여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메릴랜드주 태권도협회(회장 장세영) 주최로 볼티모어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CCBC) 에섹스 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성별 및 연령, 체급, 벨트 칼라 별로 품세 및 격파 실력을 겨룬 오픈 선수권대회에 이어 주니어 올림픽에는 겨루기를 통해 청소년 고수를 가렸다.
메릴랜드 거주 선수만이 출전하는 주니어 올림픽의 입상자는 주대표로 오는 6월 30일-7월 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전국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장세영 회장은 “메릴랜드는 전국대회에 매년 300여명의 선수들을 출전시켜 종합전적 2-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면서 “미국 청소년대표에 자레드 와일더, 저스틴 화이트, 대학대표에 아만다 토메, 장용성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장에는 공정한 진행을 위해 8개의 전자 채점 링이 설치됐다.
이 대회는 이광현 태권도협회 부회장과 강민철 사범이 각각 대회장과 총감독을 맡았다.
대회 입상자는 대학진학시 크레딧이 부여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회 수익금은 전국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주 대표 선수와 임원의 참가 경비 및 CCBC에 장학금으로 기증된다.
한편 태권도협회는 협회의 31년 발전 역사를 담는 협회사를 발간한다.
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임시총회를 열어 총예산 20만달러로 700쪽 분량의 협회사를 편찬하기로 결정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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