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및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더욱 커져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송수)는 29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사무실에서 사랑의 전화(Care Line) 설명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이 모임에서 상담전화의 경우 노인 아파트 입주 및 노인들의 사회보장 신청에 관한 것이 가장 많았다고 보고됐다. 또 마약 복용과 음주 운전 등에 관한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비아 김 코디네이터는 청소년 문제와 관련 26일 하워드 카운티 교육감과 만남을 갖고 한인 학생이나 학부모와의 문화적 차이에서 생기는 문제 등을 사랑의 전화와 상의해서 해결해 가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워드카운티한인회는 지역 한인회나 1세들이 미국 주류 사회와의 관계 보다는 한인사회에 치중하는 비중이 더 큰 반면 2세들은 주류사회에 연관 관계가 높은 불균형적인 면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3년간 2세들의 한인회 참여를 높이고 한인회와 1세들 또한 주류 사회 참여를 점차 높여 나가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또 사랑의 전화를 통해 수집되는 통계자료들은 한인들에게 필요한 지원 요청을 하는데 사용한다.
이 모임은 새로 지원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사랑의 전화 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1, 2기 자원봉사자들이 그 동안 접수했던 상담 전화들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대처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사랑의 전화에는 1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전화 상담을 하고 있으며, 15일(토)부터 3-4주일에 걸쳐 10여명의 3기 자원 봉사자 교육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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