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면서 주택매매가 급증, 집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카운티의 4월 주택 매매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5.03%가 오른 3,617채가 이뤄졌다. 또 매매 주택 평균 가격도 19만1,950달러에서 23만5,682달러로 22.78%가 뛰어올랐다.
지역 부동산 리스팅 정보회사인 MRIS가 10일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4월에 거래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20% 이상 올랐다.
볼티모어 부동산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증가하는 곳의 하나로, 일부 주택 구매자 및 부동산 업자들은 집값이 너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판매가 지난 3년간 경제 활황으로 급증했지만 올해부터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했다.
전국부동산중개업자협회의 경제학자인 로렌스 윤은 “볼티모어지역의 집값 급상승은 매물 부족과 건강한 지역 고용시장, 상대적으로 집값이 높은 워싱턴지역에 인접한 점등에 기인한다”면서 “주택 매물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고, 이자율이 크게 오르지 않는 한 당분간 매매 및 집값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달리 일부 전문가들은 “모기지 이자율 상승 추세가 구매자들로 하여금 주택 구입을 서두르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역에서 집값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앤아룬델카운티로 평균 집값이 32만7,700달러를 기록, 28.31%가 상승했다. 평균 집값은 하워드카운티가 34만4,079달러로 가장 높았고, 볼티모어시가 12만4,472달러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볼티모어시도 27.48%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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