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장학재단, KAGRO, 하워드한인회, 벧엘교회, 빌립보교회 등
▶ 한인단체 모금 위한 골프대회 잇따라
기금 마련을 위한 한인단체들의 골프대회가 줄줄이 열리고 있다.
한인 골프 인구의 증가와 함께 골프대회가 한인사회의 각 단체나 기관의 주요 기금 모금 수단으로 자리잡은 지는 최근 5년 안팎.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골퍼들로부터 기금 조성이 용이해 각 단체들이 앞다투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골퍼들도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면서 보람도 얻을 수 있어 참여도가 높다. 또 골프협회, 장년골프동우회, 여성골프협회 등 골퍼단체 등도 이에 적극 협조하고 있어, 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는 확산될 전망이다.
이 달 들어 16일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이승길)이 장학기금 골프대회를 가진데 이어 23일(일) 오후 12시 마이어스빌의 머스킷 리지 골프 코스에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연다. 대회는 일반, 장년, 여성, 스폰서조로 나눠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00달러. 참가 신청은 (410)371-7818, (443 )831-8374로 하면 된다.
29일(토)에는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가 오후 2시 핀크스버그의 리버 다운스 컨츄리클럽에서 성전건축기금 조성 골프대회를 연다.
참가비는 100달러이며, 골프용품 경매도 함께 열린다.
문의:(410)963-8845.
6월에도 5일(토) 오후 12시 마운트 에어리의 Links at Challedon 골프장에서 벧엘교회(이순근 목사)의 기금골프대회를 시작으로 골프대회가 이어진다.
벧엘교회가 25주년을 기념해 프라미스 센터 건립 및 PTA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이 대회는 2만5,000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며, 이미 144명의 참가자가 예약을 마친 상태.
하워드카운티 평등 사업위원인 김대용 준비위원장의 초청으로 제임스 로비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를 비롯 카운티 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가, 한인들과의 관계 증진을 도모한다.
문의:(410)303-4502, 992-7909.
6일(일)에는 오후 12시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송수)가 리버다운 컨츄리 클럽에서 사랑의 전화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연다.
일반, 장년, 여성조로 나눠 진행되는 이 대회는 샷건 및 켈로웨이 채점방식으로 치러지며, 참가비는 100달러. 연락처는 (410)461-1728, 1088.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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