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협 민원센터“한인들 공무원직 관심높아”
한인들은 시민권 및 영주권에 관한 궁금증이 가장 많았고 공무원 직업에 대한 관심도가 다음으로 높았다고 한인 공무원협회가 LA총영사관의 민원서비스 센터를 찾은 한인들의 상담 통계를 인용, 17일 밝혔다.
한인공무원 협회에 따르면 지난 3~4월 ‘한인공무원협회 민원서비스 센터’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시민권과 영주권 신청 및 연장에 관한 상담건수가 전체의 27%를 차지해 한인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장 알선 안내에 관한 상담은 4월 한달만도 35%로 높아 전체의 24%로 집계됐으며 공무원 직업 상담은 하루 10명꼴로 나타났다.
또 매주 화~금요일 오후1~4시 운영되는 서비스 센터를 찾아 상담한 한인은 2달동안 하루 평균 40명인 총 1,400명에 달해 ‘민원서비스 센터’가 한인들의 미국 생활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별로는 3월 한달동안 ▲시민권 영주권 관련 상담이 30% ▲운전면허증 신청과 갱신에 관한 상담건수 17% ▲직업안내 및 직업관련 분쟁 상담 13% ▲실업수당 및 장애자 보험 12% ▲웰페어와 연금 등 사회보장 제도 10% ▲사업 융자 및 고용인 세금 등 비즈니스 관련 5% ▲노인아파트 신청, 주택 분쟁 5% ▲ 기타 8% 등 이었다.
4월에는 ▲직장 알선 안내 35% ▲영주권 및 시민권 관련 23% ▲운전면허 18% ▲건강보험 및 사회보장 제도, 실업수당이 11%를 차지했다.
특히 공무원 채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지난 3월24일과 25일 양일간 실시된 DMV 시험 대비 정보 안내 및 지원서 교부에는 무려 450명의 한인들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었고 4월 주사회보장국 직업 정보 안내와 지원서 교부 상담이 있었던 4월7일과 8일에도 200명의 한인들이 상담했다.
문의 (213)385-0412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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