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구동향 보고서
LA카운티의 라티노인구는 오는 2014년에 전체의 반을 넘게 되며 캘리포니아주 전체로는 2040년이 되면 라티노인구가 과반수를 차지하게 된다. 또 앞으로 수년동안은 카운티나 주인구 증가추세가 이제까지와는 달리 주춤해진다.
이같은 예상은 19일 주재무부에서 발표된 주인구 증가동향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카운티내에서 히스패닉 배경을 가진 주민수는 10년내에 전체의 절반이 넘게 된다.
즉 2014년에 예상되는 인구수 1,060만에서 530만명이 히스패닉이 된다는 것. 또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히스패닉 인구는 2040년이 되어야 전체의 5,150만 인구중 절반인 2,590만명이 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관계자들은 라티노가 10년 이내에 과반수가 넘게 될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말하고 라틴계가 다수가 되는 LA카운티나 캘리포니아주를 계속 황금의 주로 번영시키려면 라틴계의 교육과 계몽등에 지금부터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발표된 재무부의 인구증가 예상치는 1998년 예측됐던 2040년 인구수를 700만명이나 낮춘 것이다. 관계자들은 수태율이 크게 낮아진 것을 배경으로 들고 그같은 추세가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에 따르면 LA카운티의 인구는 현재의 1,010만명에서 2040년까지는 1,130만명으로 늘게되며 2050년에는 1,14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LA카운티는 앞으로 50년간 매10년마다 최고 90만1,000명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980년대의 130만명, 1990년대의 110만명 증가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것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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