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과 하나되어 노래하며 꿈꾸며
22일 LA카운티식물원에서 열린 제2회 한국정원축제 ‘단오제’는 쾌청한 날씨 속에서 한국일보 어린이 사생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사생대회에는 14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고풍스런 정원의 나무와 꽃, 자태를 뽐내는 공작새들, 고국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장독대, 물레방아, 장승 등을 소재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라디오서울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축제 무대에서는 LAPD 브래스밴드팀과 오페라캘리포니아의 축하연에 이어 한국무용과 판소리, 무술 등 한국 전통 예능단의 다채로운 순서가 선보였다. 또 많은 한인들은 제기차기, 윷놀이, 줄다리기, 널뛰기 등으로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나무 참 예쁘네
2004년 한국일보 어린이 미술대회에 참가한 어린이가 신기한 듯 수목을 응시하며 화폭에 담고 있다.
이야앗! 한국정원축제 무대에서 무술원 소속 어린이가 이색적인 표정과 동작으로 호신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예쁘게, 좀더 예쁘게 이정임무용단원들이 부채춤의 클라이맥스인 꽃 만들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랑해요! 오페라캘리포니아 단원 어린이들이 알록달록 무지개 같은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발랄한 율동에 맞춰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Congratulations! 한국정원축제에 참가한 LAPD 브래스밴드 단원들이 축하 연주를 하고 있다.
와, 이것도 맛있겠다! 한국정원축제에서도 빠지지 않은 것이 다양한 먹거리. 오페라캘리포니아 학부모들이 마련한 음식부스에서는 떡볶이가 큰 인기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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