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와 주식거래 관련투자가들은 집단소송
주가 올리려 정보왜곡”
신소재 개발업체로 나스닥에 상장돼 미국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인업체의 하나로 알려진 리퀴드메탈사의 존 강 CEO가 한국의 제조공장에 물품을 공급했던 그로웰 메탈사와의 주식거래건과 관련해 사임할 계획이다.
현재 신임 CEO 선정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상태이며 신임 CEO가 선정되면 존 강 대표는 즉각 물러나게 된다. 회사측은 감사가 종결되고 강 대표가 회사의 발행 주식 가운데 그로웰 메탈사와의 주식거래가 관련되어 있는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임시 CEO가 경영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100명의 회계사로 구성된 스톤필드 존셉슨사를 독립감사로 임명한 상태이다.
리퀴드메탈은 빈센트 아도니시오를 지난 20일 물러난 데이빗 브라운 이사 후임으로 독립이사로 임명했다. 리퀴드메탈사는 또한 지난해 12월31일 상장회사가 하도록 되어 있는 10-K 회계보고를 하지 않고 지난 3월31일 10-Q회계보고를 하지 않아 나스닥 주식시장으로부터 나스닥 상장 주식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통지를 받기도 했다.
한편 리퀴드메탈 투자가들은 샌디에고, 오클라호마, 뉴욕 등에서 제기된 집단소송에서 리퀴드 메탈사가 회사의 주식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왜곡된 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가들은 소장에서 리퀴드메탈사가 ▲거래법 10(b), 20(a)을 위반했고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해 투자가들을 오도하고 ▲회계법칙을 잘못 적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퀴드메탈(심블 LQMTE)사는 24일 나스닥에서 종가 1.25달러를 기록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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