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현주)가 주최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총수입이 4만9,540달러에 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23일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 리지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180여명이 참가, 20여명이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되돌아가기도 했다.
KAGRO는 되돌아간 사람들은 대부분 스폰서로 경기를 양보한 것이라면서 차후 이들을 위해 별도의 경기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주 회장은 “9회째를 맞는 이 대회가 성황을 이룬데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멀리 델라웨어와 해리스버그 KAGRO 등지에서 참가한 것을 비롯 예상을 넘는 인원이 온 관계로 대회진행이 불편을 끼친 점을 사과하며, 내년 행사에는 더욱 빈틈없는 준비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 김기영씨가 3오버파 75타로 우승했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일반조:1위-박준배, 2위-박희열, 3위-김덕춘 ▲장년조:1위-허동준, 2위-허진준, 3위-어영우 ▲여성조:1위-강태연, 2위-윤명자, 3위-오영숙 ▲장타상:오향제, 이영수 ▲근접상:황중기 ▲파3 콘테스트:안상길, 전현수.
<유지형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