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 그동안 국내 의료시장 진출을 놓고 설왕설래했던 존스합킨스 대학병원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존스합킨스병원은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지에서 13년째 미국내 종합병원 1위로 선정됐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20일 해외치료 전문 컨설팅 회사인 캔서에이드(해창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존스합킨스 대학병원의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오는 28일 방한,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암 치료 사례‘와 `존스합킨스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존스합킨스병원 방사선 전문의 케빈 킴 박사와 종양 전문의 에릭 세이프터, 국제부 총책임자 시티프 톰슨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강연회를 통해 존스합킨스의 성공적인 암 치료법과 항암제, 방사선 치료 연구, 임상시험 결과 등을 사례연구 형식으로 발표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방문에서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존스합킨스병원의 한국 진출 여부. 한국에서는 한때 인천경제특구에 존스합킨스 진출설이 무성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기회를 통해 이같은 소문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존스합킨스병원에 정통한 한 의료계 관계자는 “존스합킨스의 한국진출은 병원측의 공식적 입장표명 없이 소문만 무성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 병원 단독으로 한국에 진출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내다봤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