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검찰, 합법주차 차량 견인 연 수천달러
합법적인 주차 구역에 주차한 차량인데도 무단으로 견인을 일삼는 토잉 회사의 횡포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데니스 자인 LA 3지구 시의원과 LA시 검찰 관계자는 25일 오전 LA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법 주차 차량을 불법으로 견인하는 토잉 회사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자인 의원은 “많은 LA 주민들이 연간 수 천 달러의 돈을 ‘강탈당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납득할 만한 토잉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인 의원은 이를 위해 현재 연방 정부가 관할하는 견인 관련법을 주나 지역 정부가 관할 할 수 있도록 법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인 의원은 또 견인 트럭 운전자들이 견인에 앞서 견인회사 소유주로부터 문서화된 허가서를 발부 받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LA시 검찰은 6개 토잉 회사에 대해 25건의 형사 고발을 해 놓은 상태다. 테리 바우어 검사는 “LA시 검찰은 토잉 회사들의 비도덕적인 사업 관행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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