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지지도도 급락
캘리포니아주민들의 이라크전쟁 지지도가 이라크전 발발이래 최저치로 급락했다. 이같은 하락은 지난 봄부터 드러나기 시작한 포로학대가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초당적 여론조사기관인 필드 폴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3%의 가주민들은 이라크전쟁이 미국인들의 인명이나 여러 가지 비싼 대가를 치를만 하지 않다고 믿고 있다.
이를 지지한 주민들은 31%에 불과했다.
또 주민들의 대다수인 60%가 이라크 전쟁을 지휘하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능력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겨우 33%만이 부시의 이라크전 정책과 방향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시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 2월에는 43%였으나 3개월만에 10%포인트이상 낮아졌다.
이라크전쟁과 부시에 대한 지지도 하락은 지역이나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고르게 나타났으며 공화당 등록유권자나 자신을 정치적으로 골수보수로 칭하는 주민들만이 아직도 이라크 전쟁에 대한 지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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