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서 ‘살기좋은 카운티’
▶ 인구 50만이상 기준 훼어팩스 1위
워싱턴 지역 카운티들이 대거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 상위권에 랭크됐다.
‘아메리칸 시티 비즈니스 저널’(ACBJ)이 미국 내 3,141개 카운티와 도시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결정하는 20개 요소를 감안해 평가한 순위에서 버지니아의 라우든 카운티가 5위,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가 9위,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가 10위, 버지니아 스태포드 카운티가 20위로 각각 선정됐다.
인구 50만이 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위에서는 훼어팩스 카운티가 당당 1위를 차지했다.
ACBJ는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주민들의 소득 수준, 학력, 인종적 다양성, 출퇴근 소요시간, 소득에 알맞는 주택 확보 등을 적용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는 뉴멕시코주의 로스 알라모스 카운티가 뽑혔다.
로스 알라모스 카운티는 핵무기를 처음 발명한 연구소를 중심으로 발달한 곳으로 과학자, 엔지니어,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 밀집도가 미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버지니아는 무려 8개의 카운티가 상위 50위안에 포함됐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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