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게 출발…산만운전 조심”
반입금지품목 소지 미리 점검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접어든 가운데 LA국제공항(LAX) 이용객이 2001년 이후 최대인 1,700만명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여 큰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행객들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둬야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항측이 여행자를 위해 발표한 ‘스마트 여행자 팁스’(Smart Traveler Tips)에 따르면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 시간대인 오전6시-9시30분, 오전11시-오후2시, 오후7시-10시대는 가급적 피하고 수하물만 있을 경우 각 항공사 카운터에 마련된 ‘전자탑승권 발급기’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한꺼번에 많은 여행객이 몰리면 까다로운 검색과정 때문에 적체현상이 심화돼 탑승수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3시간전에 공항에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가방이나 박스를 테입이나 끈으로 미리 감아 놓으면 검색과정에서 다시 풀어야 해 반드시 피해야 하며 기내반입 금지품목은 미리 수하물에서 제외하고 금속탐지기 검사에 대비 금속물질과 셀폰 등은 별도 보관하면 원활한 수속을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 18세 이상의 여행객은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소지하도록 하며 주차공간 부족에 대비, 대중 교통수단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래리 패터스 교통안전위원회(TSA) 디렉터는 “LAX에서만 매달 50만점의 금지품목이 접수되고 있으며 이중에는 40정 이상의 총기류도 포함돼 있다”면서 “테러공격에 대한 경고는 전과 별 차이가 없으며 그동안 해온 것처럼 철저한 보안검색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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