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정부는 이번 주중 351개의 직책을 없앨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정부 관리들은 지난 달 주의회를 통과한 2005 회계연도 예산에 따라 감원을 실시하며, 노동력 부족을 피하기 위해 상당수가 현재 공석인 직책을 폐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감원은 아동 웰페어 서비스 등을 관장하는 인적자원부에서 가장 크게 적용돼 60개 직책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중 30여개는 해고가 불가피하다. 주정부 간부들은 정부 지출의 대부분을 감독하는 공공사업위원회에 6월 15일까지 감원 대상을 제출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 디폴라 주예산부장관은 지난 28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의회는 350명까지 주정부 노동력을 줄일 것을 요구했으며, 이들 중 절반은 간부급”이라면서 “각 부처에 감원대상을 선정해줄 것을 요청, 회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의회는 2만966명의 고등 교육 노동력을 제외하고 주정부 공무원의 수를 5만2,834명으로 제한했다. 이 경우 공무원 총수는 7만3,800명으로 로버트 얼릭 주지사가 부임한 2003 회계연도의 8만84명보다 7,000명 이상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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