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후원·수다교육센타 주최, 실력향상 위한 웍샵도
한인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고심하는 영어 작문실력 향상을 위한 웍샵과 작문대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 본보 후원으로 LA의 한미교육재단(680 Wilshire Pl.)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수다교육센터 원장 김용균씨(59·사진)는 UCLA 작문 프로젝트를 한인타운에 유치한 것에 대해 “24년간 영어 학원을 하며 받은 한인들의 사랑을 그분들의 2세를 위해 되돌려 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UCLA 작문 프로젝트는 1977년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작문 교사들이 중심이 돼서 만든 단체로 매년 여름 학생들의 작문 실력 향상을 위해 웍샵을 개최하고 있다.
5학년부터 9학년 학생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작문 웍샵과 참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작문대회 등 2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작문실력 향상을 위한 정보를 듣게 될 작문 웍샵에는 UCLA 작문 프로젝트 페이 파이츠만 디렉터가 직접 참석해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뒤이어 한시간 동안 진행될 작문대회에서는 한 가지 주제로 참가 학생들이 작문 실력을 겨루게 된다.
LA와 로랜하이츠 등에서 시사영어학원을 운영하는 김씨는 “한인학생들은 수학은 참 잘하는데 작문은 어려워하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작문 실력을 겨뤄보며 자신의 실력도 확인하고 UCLA의 작문 전문가들에게 체계적인 작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작문 웍샵은 LA에서만 들을 수 있지만 웍샵을 제외한 작문대회는 LA 외에도 풀러튼, 세리토스, 토랜스에서 같은 시간에 개최된다. 김씨는 “LA외 지역에는 웍샵이 없어 아쉽지만 가능한 많은 학생이 작문 대회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1등은 UCLA에서 개최하는 작문 연수비가 전액 면제되며 UCLA 작문 프로젝트의 상장과 반스&노블의 50달러 상당의 상품권 등도 수여된다. 대회 참가비는 없으며 선착순 200명에 한해 전화 예약을 받는다. 문의(213)999-4455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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