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 동안 공석이던 토랜스제일장로교회의 새 담임목사로 타코마중앙장로교회 박성규(사진) 목사가 결정됐다. 이 교회 담임목사 청빙위원회(위원장 김재수)는 지난달 23일 교인 543명이 참석한 공동의회에서 박성규 목사 청빙 찬반투표를 실시, 80%이상 찬성으로 청빙안을 가결했다. 토랜스제일장로교회는 2002년 12월 이필재 목사 은퇴 후 현재까지 후임을 정하지 못해 정시우 목사가 임시 당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박희민 나성영락교회 전 담임목사가 설교목사로 주일 강단을 지켜왔다. 새로 부임할 박성규 목사는 1955년 경북 경산출생으로 대구교육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 및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시카고 맥코믹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대구평강교회 담임을 거쳐 1999년 타코마중앙장로교회 제 2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박목사는 늦어도 8월초까지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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