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보건연구소 보고서
앤틸로프 38%가 빈곤층
LA카운티 전체 빈곤층 성인 인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77만5,000여명이 굶주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UCLA 보건정책연구센터가 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 중 21만 4,000여명은 당장의 끼니를 걱정할 정도의 수준에서 살고 있다.
카운티에서도 굶주리는 성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앤틸로프 밸리로 전체의 38.5%가 먹을 것조차 걱정하는 빈곤층으로 나타났다.
때때로 결식하는 성인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샌퍼난도 밸리로 이지역에서는 약 12만9,000명이 굶주리고 있다.
또 메트로 LA 지역에서도 약 11만5,000여명의 성인들이 다음 끼니가 없이 하루 하루 연명하는 처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부터 2001년까지 1년동안 카운티의 주민 1만2,000여명을 전화인터뷰한 결과를 분석한 찰스 A.디소그라는 “빈곤과 기아추세가 카운티 전체에 폭넓게 퍼져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정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