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새들랜치 & 클럽’ 박훤웅 프로모션 디렉터
모하비 사막인근 캘리포니아 시티에 리조트가 있는 실버 새들랜치& 클럽(Silver Saddle Ranch& Club)사의 스페셜 프로모션 디렉터 박훤웅(사진)씨는“올 들어 경품행사를 통해 1,000가족 이상이 랜치를 다녀가는 등 많은 이들이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랜치가 주관하고 있는 경품행사에 대해 “휴양지 멤버십 모집과 더불어 회사에서 개발 중인 택지도 소개하자는 것”이라면서 “랜치는 60에이커가 넘는 땅에 마련된, 일일 객실 요금이 117달러 선인 휴양지”라고 전했다.
박씨는 “경품 당첨을 통해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1박2일의 무료숙식 및 랜치 야외 이용물 무료 사용권을 제공받고 있다”며 “경품행사는 부동산 투어를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이같은 사실을 미리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이같은 마케팅 전략이 일부에서‘교묘하게 포장된 부동산 판촉전’으로 지적받는 것에 대해 “경품참가 신청용지에는 작은 글자지만 참가 신청자의 정보가 사용될 목적이 충분히 설명돼 있으며 고객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인, 베트남, 필리핀계 커뮤니티 등을 상대로 경품이란 방법을 통해 부동산 판촉전을 하고 있는 이 회사는 당첨된 경품 신청자에게 리조트 무료 숙박과 아침식사, 제공되는 차편을 이용한 투어 및 리조트 시설 이용 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랜치를 다녀온 일부 한인들은 “관광상품 경품에 당첨된 것으로 알고 갔더니 실상은 부동산 관광이었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씨는“같은 판촉전을 펴고 있는 여타 커뮤니티에서는 이같은 불평이 없었다”며 “가족이 즐길 경품도 제공하고 부동산 판촉도 하자는 마케팅에 오해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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