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고 민족 화해를 염원하는 ‘사랑의 꽃나누기’ 행사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사랑선교회(회장 차영준 목사)주최로 25일 저녁 8시에 맥클린 바이블 쳐치에서 막을 올리는 ‘사랑의 꽃나누기’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유승준을 비롯 정상급 복음가수 조하문, 손영진, 심삼종(색스폰), 이낭우씨 등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가수 및 연주자가 참여한다.
6.25 전쟁 관련 영상물로 시작될 이날 공연(사회 이구순)에는 워싱턴찬사연(찬양사역자들의 모임. 회장 이종관 목사)과 어린이 율동찬양팀 ‘God’s Image’가 함께 출연, 경배와 찬양으로 화합의 분위기를 돋군다.
김영진 목사(베다니장로교회)는 설교, 권혁천 목사와 박대일 목사는 기도순서를 통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임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의 피날레는 가수 유승준의 무대. 자신의 히트곡과 간증에 이어 유승준은 말미에 복음성가를 부르며 민족이 사랑으로 하나될 것을 촉구한다.
이후 전 출연진이 화해와 사랑을 상징하는 꽃을 나눠주며 합창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정성철 목사(사랑선교회 총무)는 “미운 자에게 꽃 한송이를 선사함으로써 동족간 화합을 이루자는 것이 공연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북한 어린이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중국 단동에서 시작한 사랑선교회는 지금까지 12개의 처소교회를 지원했으며 압록강변 조선족들에게 동력선 3대를 구입해줬다.
한편 사랑선교회는 오는 7월12일 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회장과 이사장을 새로 선임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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