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한인회 골프대회-3만 3,270달러 확보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송수)가 운영하는 ‘사랑의 전화’에 3만3,270달러의 성금이 모였다.
6일 오후 핀크스버그 소재 프랜시스 스콧 키 컨츄리 클럽(파 72)에서 열린 사랑의 전화 기금 모금골프대회에 160명의 골퍼가 몰리는 성황을 이뤄, 15명이 참가를 못하고 되돌아가기도 했다.
송수 회장은 대회 후 시상식에서 “사랑의 전화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고, 많이 이용해서 감사하다”면서 “(사랑의 전화는) 자원봉사자가 11명으로 늘었고, 한인사회의 생활이 미 주류사회와 연결돼 한인사회의 각종 정보 및 문제가 깊게 인식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학생 등 교육문제, 2세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노인 복지 향상 등 한인사회에 미국 사회의 리소스 이용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이 구존 카운티의장은 기금모금 골프대회의 성황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한인사회와 카운티 정부가 파트너십으로 강한 유대를 갖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는 닐 퀸터 주하원의원, 앨런 키틀맨 카운티의원 등 정치인도 참가했다.
윤부섭·이정기 공동 대회장의 감사 인사와 김혜일 메릴랜드한인회장, 손순희 수도권 메릴랜드한인회장, 김홍 워싱턴한인회 이사장 등은 축사를 통해 “사랑의 전화의 취지가 동포들에게 잘 전달돼, 적극 참여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장에서 정요셉 티칭 프로(서울 골프스쿨)가 대회전 컴퓨터 스윙분석을 즉석에서 해줘 참가자들의 환영을 받았고, 시상자 전원이 받은 상금을 기금으로 되돌려 내는 훈훈한 인정을 보였다.
한편 하워드한인회와 세종장학재단, KAGRO 등의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모두 3만달러가 넘는 성과를 거둬, 단체마다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가 확산될 전망이다.
이 대회에의 우승은 1오버파 73타를 친 김용삼씨가 차지했다.
다음은 입상자.
▲A조:1위-김용삼, 2위-김규찬, 3위-김일흥 ▲B조:1위-정병만, 2위-손순희, 3위-김명호 ▲장년조:1위-김영국, 2위-이종화, 3위-박도규 ▲여성조:1위-윤명자, 2위-박상숙, 3위-최향남 ▲장타상:김덕춘, 이순남 ▲근접상:황준규, 전유관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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