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풍물캠프-7월초 개최, 한국서 전문인 초청 강습
동부 풍물패 한자리에, 초보자 . 가족단위 참가 가능
“우리 전통문화 만끽하세요”
동부지역의 풍물패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물 기량을 익히는 ‘2004 미주 풍물캠프’가 7월 5일(월)-11일(일) 6박7일간 펜실베이니아 웨인스보로 소재 은혜 수양관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풍물캠프는 한국의 전문 국악인들을 초청, 각 풍물패원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있는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남녀 노소 제한이 없으며, 가족 단위의 참가도 가능하다. 또 초보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강사는 이정우 필봉풍물 서울 전수관장 및 양진환 필봉풍물패 상장고와 고성 오광대 전수자인 윤미숙씨이며, 강습 내용은 호남 임실 필봉 풍물, 설장고, 고성 오광대 탈춤, 채상모 돌리기와 기본 사물놀이 등이다.
참가비는 숙식 포함 200달러. 신청 마감은 6월 25일까지이다.
참가자들은 7월 10일(토) 오후 4시 볼티모어의 명소 이너하버 야외공연장에서 캠프를 결산하는 특별공연도 갖는다.
정재훈 풍물패 한판 회장은 “자랑스런 고유 문화를 후세에게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미 주류사회에 소개·보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우리 문화 지킴이들이 모국에서 오는 전문인들로부터 전수를 받는 풍물캠프에 연령에 관계없이 관심있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면서 “세대와 계층을 넘어 자랑스런 우리 문화를 접하는 즐거움이 한층 발전하는 풍물 기량과 함께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 (443) 386-0492, (703) 980-6296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