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초등학교 졸업식에서 한 어린이가 귀여운 모습으로 졸업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김영수 기자>
윌셔초등학교 총 36명 배출, 발표회도 열려
미국내 유일한 한인 운영 정규 학교인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김종건) 산하 윌셔초등학교의 졸업식이 8일 열렸다.
이날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진 윌셔초등학교 졸업식에서는 초등학교 졸업생 16명과 유치원 과정을 마친 학생 20명 등 총 36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됐다.
김종건 이사장과 매리언 슈램 교장,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과 졸업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이날 졸업식에서 마로 조, 알렉스 한, 에블린 김, 데이빗 박 등 4명의 학생들이 학업 우수자에게 주는 프레지덴셜 어워드(Presidential Award)를 수상했다.
이밖에 알렉스 한, 스텔라 이, 이민주, 데이빗 박, 캐런 파텔 등 학생이 전 학년 등록 학생에게 수여되는 윌셔 라이퍼스(Wilshire Lifers)상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졸업식이 끝난 뒤 졸업 소감 발표와 악기 연주 등 졸업생 발표회를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남가주 한국학원 서진환 사무국장은 “이번 졸업생들의 대다수가 벅클리, 하버드-웨스트레이크, 말보로 등 유명 사립학교에 합격해 진학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윌셔초등학교는 오는 10일부터 여름방학에 돌입하며 14일부터 여름학기 과정을 시작한다. (323)939-3800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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