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입 9만불 4인 가족 기준
매년 9천불 지방세로 납부
볼티모어시의 세금이 전국 도시들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플링거스 퍼스널 파이낸스 잡지가 도시별 세금을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연수입 9만달러인 4인 가족 기준으로 평균 9,000달러 이상을 주 및 지방세로 납부, 전국 4위에 올랐다.
세금이 가장 많은 곳은 커네티컷주의 브리지포트로 1만2,600달러이고, 뉴욕시와 메인주의 포틀랜드가 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와달리 세금이 가장 낮은 곳은 와이오밍주의 샤이옌으로 2,200달러이다.
한편 볼티모어시는 세금에 대한 비즈니스계의 반발에도 불구 셀폰세 신설을 강행하고 있다.
시정부가 제안한 셀폰세는 셀폰 사용자에게 매월 3.50달러의 세금을 부과한다.
마틴 오말리 시장은 “경찰 감축과 시 서비스 중단을 피하기 위해 셀폰세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오말리 시장은 “세금 신설은 누구나 좋아하지 않고, 나 자신도 싫어하는 일”이라면서 “그러나 볼티모어시민은 특히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희생을 감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셀폰세 신설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8일 볼티모어선지의 전면광고를 통해 셀폰세 신설을 저지하기 위해 오말리 시장에게 항의전화를 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 광고는 무선전화 사용자들이 이미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시가 예산 적자를 보충하기 위해 새로운 세금을 신설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