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1.65%에서
3.2%로 크게 늘어나
미국에서 최근 알코올 남용자가 10년 전에 비해 더 늘어났으며, 특히 아시아계 남성의 알코올 남용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알코올남용 중독연구소(NIAAA)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1-2002년 사이 미국내 성인 인구중 4.65%가 알코올 남용 증세를 보여 10년 전의 3.03%보다 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알코올 중독으로 진단받은 18세 이상 성인은 10년 전의 4.3 8%보다 줄어든 3.81%로 나타났다.
알코올 남용은 ▲거듭되는 알코올 섭취로 인해 직장, 학교 혹은 집에서 주요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 ▲음주 운전과 같이 위험한 상황에서 알코올을 마시는 경우 ▲알코올 섭취 후 폭력 행동과 논쟁 등으로 사회적, 법적 문제를 유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좀 더 심각한 상태인 알코올 중독은 충동적인 탐닉성 음주, 알코올에 대한 내성같은 증상들을 특징으로 한다.
조사기간에 알코올 남용자와 알코올 중독자를 합하면 10년 전의 1천380만명보다 늘어난 1천76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시아계 남성의 알코올 남용 증가세가 두드러져 10년 전 1.65%에서 3.20%로 크게 늘었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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