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록교회의 20% 육박 ‘호응’
버지니아 29, 메릴랜드 25개 교회 참여
오는 6월20일 미 전국 한인교계가 펼치는 ‘사랑의 빚 갚기 주일예배’에 38개주 756개 교회 8만9,564명의 신도들이 동참해 사랑과 나눔의 온정을 나눈다.
이는 전국 4,000여 한인 등록 교회 중 예상 수치였던 10%선을 훨씬 넘어 20%에 육박하는 것이다.
사랑의 빚 갚기 주일 예배는 6·25전쟁 54주년을 맞는 한인사회가 당시 미국인들에게서 받았던 사랑의 온정을 전쟁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제3 세계에게 대신 돌려주자는 취지로 본보와 국제구호기관인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범커뮤니티 구호사업이다.
주일예배 동참 교회들은 지역별로 캘리포니아가 265개 교회로 가장 많았고 뉴욕이 91개, 시애틀 74개, 워싱턴 54개, 뉴저지 43개, 시카고 41개 교회 순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지역은 버지니아주가 29개 교회, 메릴랜드주가 25개로 지난 4일 이후 15개 교회가 추가로 동참했다.
이날 교회들은 주일시간에 6·25의 참상과 당시 받았던 한민족의 고통을 되돌아보며 참혹한 전쟁으로 절망 속에 살아가는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을 위한 한가정 한 어린이 결연식을 갖는다.
또 상황에 따라 교회별로 아프리카 빈국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와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있는 탤런트 김혜자씨의 결연 호소 비디오 등을 상영하게 되며 6·25때 먹었던 음식 체험도 있게 된다.
각 주별 교회 참여 수는 펜실베니아 28, 텍사스 15, 콜로라도 14, 하와이 13, 조지아 12, 노스캐롤라이나 9, 네바다 8, 애리조나 인디애나 오리건 테네시 각 6개 교회 등이다.
사랑의 빚 갚기 결연 문의 (8 66)625-1950.
- 결연 신청 추가 교회(4일 이후)
수정교회(김요엘 목사) 큰무리교회(나광삼 목사) 한소망교회(윤병남 목사) 익투스교회(전승찬 목사) 볼티모어교회(이영섭 목사) 광은교회(서항원 목사)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 사랑한미침례교회(배병균 목사) 에덴한인장교회(김정복 목사) 리치몬드한인침례교회(유병학 목사) 맥클린장로교회(홍원기 목사) 메시야장로교회(이건우 목사)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김정호 목사) 성마가연합감리교회(유재유 목사) 월드비전교회(최인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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