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차 세계한민족 포럼, 9월26일 워싱턴서 개막
한.미.중 등지 70여 전문가 참석 예정
한국일보. KBS. MBC 특별후원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조명하고 남북통일의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한 ‘제5차 세계한민족포럼’이 9월26-29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국제한민족재단(KGF)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한민족의 평화번영 패러다임과 민족 로드맵’을 주제로 D.C. 하이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된다.
포럼에는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유럽, 중앙아시아 등 11개국 70명의 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 한반도 전문가들과 재외동포들이 참가한다.
KGF측에 따르면 미국측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민주. 뉴욕주), 리처드 루가 (공화. 인디애나), 커트 웰던 하원 군사위 부위원장등 상하원의원과 잭 프리처드 전 대북 교섭특사,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SAIS) 교수 등이 토론자나 연설자로 초청됐다.
한국측에서는 강만길 상지대 총장, 박명림 연세대, 박건영 카톨릭대, 이철기 동국대, 유세희 한양대, 박한식 UVA, 서대숙 하와이대, 장하준 캠브리지대, 김 게르만 카자흐스탄종합대 교수, 강병태 한국일보 논설위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등 정치인과 북한 학자 5명에도 초청장이 전달됐다.
KGF 이창주 상임위원장은“이번 포럼에서는 우리 민족의 평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통일과 관련 미국사회를 이해시키는 계기로 삼자고 한다”며“내용과 규모면에서 유례가 없는 역사적 토론광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신 한반도 정세 ▲한반도 평화통일과정의 미국 위치, 역할과 협력 ▲한민족 평화통일 실현과제와 전망 ▲국제문제화 된 한반도 미래 ▲신 남북시대 ▲200년 역사시대의 재외 한민족 세력 등 6개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폐회식에서는 제2회 자랑스러운 한민족상 수상식도 열린다.
한국일보와 KBS, MBC가 후원하는 세계한민족포럼은 200 0년 뉴욕을 시작으로 일본 히로시마, LA, 독일 베를린에서 차례로 치러졌다.
행사를 주최하는 국제한민족재단은 남북통일과 민족발전, 해외한인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1999년 결성된 민간단체로 LA에 본부를 두고 있다 올해 버지니아로 이전했다. 지난해 10월‘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세미나를 워싱턴에서 개최하기도.
한편 포럼 조직위원회는 이창주씨와 채영창 워싱턴 한인사 편찬위원장의 2인 공동 위원장 체제로 골격을 갖췄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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