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과 하포드 카운티에 비공식 토네이도가 몰아쳤다.
WBAL TV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에서 공식 확인을 하지 않았지만 일부 목격자들이 14일 밤 폭우 도중 토네이도가 급습했다고 신고했다.
토네이도로 인한 부상자는 신고되지 않았으나, 벨레어 북쪽 디어 크릭을 따라 넘친 물에 갇힌 차의 지붕에 대피해 있던 하포드 카운티의 한 부부가 긴급 구조됐다.
하포드 카운티에서는 나무가 뿌리채 뽑혀 일부 길을 막았고, 한 농가 건물이 번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또 세실 카운티에서도 나무들이 꺾여 쓰러졌다. 프레드릭 카운티에서는 터몬트에 거주하는 7세 소년이 집 뜰에서 놀다 불어난 물에 휩쓸려 1/4마일이나 떠내려 갔으나 나무를 잡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루이스톤과 크레거스타운 지역 주민들은 토네이도를 봤다고 신고했다. 이날 강풍으로 인해 일부 나무들이 뿌리채 뽑히기도 했지만 주택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