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학생들의 학력이 전학년, 전지역에 걸쳐 영어와 수학 모두 향상됐다.
주의 24개 교육구에서 일제히 실시된 학력평가고사(MSA) 결과 초등학생들이 가장 현저한 향상을 나타냈다. 특히 3학년의 경우 영어에서 전체학생중 71%가 통과해 가장 큰 진전을 보였다.
볼티모어시의 경우 일부 과목과 학년에서 두 자리수의 퍼센트 포인트가 올라가는 괄목할 만한 향상을 했지만, 전체 점수 상으로는 지역에서 가장 낮았다.
성적이 우수한 카운티는 하워드, 퀸 앤스, 하포드, 칼버트, 캐롤 카운티 등이었다.
이 성적들은 3-8학년 대상 영어와 수학, 10학년 영어, 고교생 기하학 시험의 결과이다.
전반적인 향상에도 불구 주내 수백개의 학교들은 연방 기준에 부합할 만큼 충분한 성적을 내지 못해 제재에 직면하게 됐다.
이 시험에서 볼티모어카운티의 이스턴 테크니컬 고교는 10학년 영어에서 98.2%가 통과, 주내 고교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2위는 볼티모어시의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이며, 3위는 몽고메리카운티의 윈스턴 처칠고이다. 또 하워드카운티의 센테니얼 및 리버힐 고는 각각 91.1%와 90.0%로 6위와 7위를 차지했으며, 볼티모어카운티의 덜레니고는 9위를 기록했다.
카운티별로는 초등학교에서 하워드카운티가 3, 5학년 영어와 수학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칼버트, 워세스터 카운티가 그 뒤를 이었다.
하워드카운티는 중학생과 고교생들도 주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