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장학금 모금골프대회 마련
워싱턴 지역 한인 경찰관 및 연방수사관들의 모임인 ‘가자(KAJA·Korean American Jus tice Association)’는 지난 18일 삼보에서 2차 모임을 갖고 회원 보강 및 전국 조직으로의 확대 등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가자’는 우선 워싱턴 지역에 있는 모든 한인 수사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 역량을 극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회원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워싱턴 조직이 틀이 잡히는 대로 뉴욕, LA 등 대도시 에도 ‘가자’를 창립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회장 C.S. 김씨는 “”KAJA의 창립은 한인수사관들의 친목과 협력 외에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가는 한인사회에 봉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인이 많은 대도시 지역에도 조직이 생겨나면 한인사회를 위해 더 유용한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자’는 전국 조직이 완성되면 한인 수사관들의 힘을 규합할 수 있는 연례 회의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식적인 자료는 없으나 워싱턴 지역에는 알링턴 카운티 2명,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2명, 헌던 1명, 볼티모어 카운티 2명, 볼티모어 시티 11명, 훼어팩스 카운티 9명, 몽고메리 카운티 5명 등 30명이 넘는 한인 경찰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일하는 연방 수사관들을 포함하면 훨씬 숫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가자’는 오는 가을 골프대회를 개최, 우수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비영리 단체 등록을 위해 필요한 절차 등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각 지역 경찰관들과 FBI 요원 등 30여명의 한인 수사관들이 참석했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