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락교회 임마누엘 찬양대 합창단(지휘자-최상규 교수)이 웅장한 화음으로 노래하고 있다.
장엄한 합창의 선율과 국악이 만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군요
서울 영락교회(담임목사-이철신)의 임마누엘 찬양대 미국 순회 공연 음악회에서 새크라멘토 지역 한인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1백 명이 넘는 합창단의 화음에 넋을 잃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페어 옥스 미 장로교회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지역 한인들 5백 여명과 많은 미국인들이 참석 웅장한 음색에 매료된 듯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본보 특별후원과 시온 장로교회(이홍제 목사)의 후원으로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음악회를 가진 찬양대는 당일 새벽 3시에 뉴욕에서 출발해 오전 11시에 새크라멘토에 도착 저녁 7시 30분에 음악회를 개최하는 강행군으로 피곤한 모습이었으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는 것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뉴욕에서 열린 세계 합창 대회에 참가 차 방미한 이번 공연은 3년 전부터 기획되어 왔던 것으로 드러 났다.
특히 이번 합창대회를 위해 작곡가 이영조 박사와 김영숙 시인이 작사한 ‘예수 재림을 위한 전주곡’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었다.
지휘자 최상규 교수는 지난 1월 영월군 청소년 합창단을 이끌고 새크라멘토를 방문 지역 교민들에게 낯익은 인물로 이번 공연으로 그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박태용 성가 단장과 오철훈 지도 목사는 미 장로교회와 시온 장로교회의 담임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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