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에서 구름갤러리를 몰고 다니고 있는 14세 골프신동 미셸 위가 2일 2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리자 갤러리들의 시선이 일제히 타구를 향하고 있다. 위양은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9위로 올라서며 우승사냥에 나섰다.

US여자오픈 2R 공동 9위


`천재 소녀’ 미셸 위(14)가 US여자오픈(총상금 310만달러) 둘째날 공동 9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전반적인 부진을 보이며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미셸 위는 2일 매서추세츠주 사우스하들리의 오처즈골프장(파71. 6,47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로 선두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 137타)에 4타 뒤진 공동 9위가 됐다.
또 안시현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합계 2오버파 144타로 공동 22위를 달리고 있으며 전날 5오버파로 컷오프 위기에 몰렸던 김미현도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합계 2오버파 144타를 마크, 역시 공동 22위로 올라갔다.
하지만 전날 상위권에 올랐던 다른 한국 선수들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순위경쟁에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