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파문
이명박 서울시장의 주도로 실시된 대중교통 체제 개편에 따른 혼란과 이 시장의 `서울 하나님께 봉헌’ 발언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 시장에 대한 국민소환 서명운동이 개시됐다.
3일 네이버 카페(cafe.naver.com/recallseoul.cafe)에 따르면 ‘무뭉’(ryonan7)이라는 대화명과 아이디를 쓰는 한 네티즌이 `이명박 서울시장 국민소환 서명운동’ 카페를 2일 오후 11시께 개설했다. 3일 오전 8시30분 현재 29명이 가입했다.
이 네티즌은 “17대 국회의 여야 공통 공약이었던 국민소환제는 아직 입법화되지 않아 일단 법적인 소환은 불가능하지만 이 시장의 전횡을 막고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의미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개설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중교통 체제 개편으로 빚어진 대혼란은 시범운행, 홍보 등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이었으나 충분한 준비 없이 이 시장 취임 2주년을 맞은 지난 1일부터 졸속 시행에 들어가면서 고스란히 시민의 부담과 불편으로 전가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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