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강간·중폭행등 작년보다 15% 줄어
살인사건은 올들어 40건… 대부분 갱관련
올들어 한인밀집 지역인 샌퍼난도 밸리에서 강력범죄는 전반적으로 줄어들었으나 살인사건은 늘어 주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LA경찰국(LAPD)이 최근 공개한 범죄통계 자료에 따르면 살인, 강도, 강간, 중폭행 등이 모두 포함된 강력범죄는 올들어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밸리내 자동차 도난 건수는 들어 4,579건이 발생, 전년동기 대비 19% 줄었으며 범죄용의자 체포건수는 1만9,535건을 기록, 3% 늘었다.
그러나 살인사건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26일까지 밸리에서 모두 40건이 발생, 작년 같은기간의 27건보다 48% 증가했다.
올 들어 발생한 살인사건의 과반수는 갱들이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갱 범죄 해결이 가장 시급한 현안임을 부각시켰다.
밸리지역 총책임자인 게리 브레넌 LAPD 부국장은 “커뮤니티 안전을 위해 관할지역내에서 매춘, 마약 및 갱 범죄 소탕을 위한 특별수사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흉악범 색출을 위해 연방 수사기관과도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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