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에 10분도 안해
LA카운티 거주민들의 절반 가량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여성들은 운동 부족의 도가 남성들에 비해 배가 넘는 것으로 UCLA의 연구보고서가 지적했다.
LA 대도시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처음 조사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LA 주민의 41%는 일주일에 10분간의 운동도 하지 않는다. 전국 질병통제센터가 권유하는 최소한의 운동 권장량인 매일 30분씩 일주일에 닷새에 비해 턱없이 낮은 양이다.
관계자들은 이같은 적은 운동량은 주민들이 갑자기 게을러지거나 둔해진 것이 아니라 예전에 비해 앉아 있는 직업에 많이 종사하고 잔디깎기 등의 일도 스스로 하지 않는 환경적 변화도 한몫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가까운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20분간 맴돌아도 좀더 먼 곳에 차를 세우고 걷지는 않는 의식도 운동부족에 기여한다는 것.
8,353명의 LA카운티 성인들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한 결과에 따르면 41%의 아시아계, 40%의 흑인계, 37%의 백인들이 앉아서 일을 하거나 대부분의 시간을 앉은 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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