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을 위한 홀로 서기
새크라멘토 한인 합창단이 홀로 서기를 시작했다.
합창단 단원들은 지난 6일 한국학교 건물 보수공사로 인한 연습장소 이전을 계기로 한인회장의 임기에 맞춰 2년마다 단장이 바뀌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한인회 소속을 탈퇴, 보다 발전적인 합창단의 전문성을 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인 합창단(이제자 지휘자)은 2주간의 휴식기간을 거쳐 엘림 장로교회(목영수 목사)에서 처음 연습 모임을 갖고 참석한 26명중 찬성24명과 반대2명의 무기명 투표 결과에 따라 탈퇴를 결정하고 이달 말까지 이사장과 이사 영입 등 본격적인 이사체제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특히 한인 합창단은 오랜 기간 애정을 가지고 단원을 이끌 수 있는 단장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인 합창단은 그레이스 김 전 한인회장과 이제자 지휘자가 한인사회의 문화 발전을 위해 2002년 8월에 창설한 이래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약하고 있다.
엘림 장로교회는 한국학교 공사로 인하여 이전해온 노인 영어교실, 컴퓨터 교실, 한인 합창단과 새크라멘토 한인 기독교 방송, 목사 사모 성가대 등의 연습장소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열린 교회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목영수 목사는 주일과 특정한 모임 외에 문을 폐쇄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한 손실이라고 말하고 지역 커뮤니티가 원한다면 가능한 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오픈하자고 하는 것이 엘림교회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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