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국제화대학 목표”
“경북대학을 21세기 국제화대학으로 키울 예정입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경북대학교 김달웅(사진) 총장은 “현재 경북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257명에 달해 한국내 대학중 두 번째 많은 외국학생들이 다닌다”며 “문호를 개방하고, 장학금 제공등을 통해 전 세계 우수한 학생들이 집결해 학문과 문화를 상호 교류하는 국제화대학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오는 19일까지 12일 동안 LA, 보스턴, 뉴욕, 워싱턴 DC 등을 방문, 미 대학에 인턴중인 100여명의 경북대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유명 대학과도 자매결연을 맺는 등 미 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LA방문동안 굿 사마리탄 병원과 자매결연을 체결, 간호학과와 의과대학의 학생 및 연수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산학협동 대학의 대표적인 대학인 경북대는 기업들과 함께 교과과정을 짜고 대학생들이 직접 기업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현장교육을 받아 공대, 농대 등의 경우 졸업 후 취업률이 100%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여성 커리어 센터’를 운영,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여성 졸업생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총장은 또 “해외 한인 2세나 외국인들을 위한 국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년에 여러 차례 한국문화, 한국어 소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LA 교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76년부터 교수로 재직해온 김 총장은 지난해 직선제로 총장에 선출됐으며 선친에서 받은 25억원의 전재산을 모교발전을 위해 경북대에 헌납,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053)955-5120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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