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도난등 한달새 93건… 주택·업소 절도도 34건이나

한인타운에서 자동차나 차안에 있는 물건을 훔쳐가는 차량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윌셔경찰서가 매주 각 언론사에 공개하는 타운내 범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16일부터 현재까지 한달간 경찰에 신고된 185건의 범죄중 자동차 도난이 45건, 차량내 금품 절도가 48건 등 차량관련 범죄가 유형별 범죄 중 가장 많은 93건을 기록했다.
가장 도난을 많이 당한 차종은 도요타, 혼다, 애큐라 순이었다.
차량관련 범죄 다음으로 주택 및 업소절도가 34건, 강도 31건, 폭행 27건 등이었다. 강도 사건중 한인이 피해자나 가해자로 연루된 사건은 4건, 한인관련 폭행사건은 9건으로 집계됐다.
윌셔경찰서 관계자는 “대부분 범죄가 동서로 버몬트와 웨스턴, 남북으로 윌셔와 베벌리를 경계로 하는 타운 중심부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범죄예방에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구성훈 기자>